한·중 국제 성악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
Korea-China International Vocal Competition
Korea-China International Vocal Competition
[공지] 한국 예선 결과 개별 문자 발송 완료
[유의사항]
1. 연주 순서는 주최측에서 정하며, 빠른시일내에 발표 하도록 하겠습니다.
2. 시상식은 필수 참석이며, 미참석시 상장 우편발송은 비용이 발생됨을 알려드립니다.
3. 상금 수상자는 현장에서만 지급됩니다.
제10회 한·중국제성악콩쿠르
with 코리아쿱오케스트라
클래식 | 뮤지컬 | 실용보컬
| 경연일시 | 2025년 7월 13일(일)-16일(수)
| 경연장소 | 경희대학교 | 한국방송회관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아트홀
| 경연부문 | 클래식 | 뮤지컬 | 실용보컬
| 경연대상 | 초등부 | 중등부 | 고등부 | 대학부
청년부 | 전문가부 | 단체부
| 참가자격 | 36세 이하 한국 또는 중국 국적자
| 예선 과제곡 | 자유곡 1곡 영상제출
| 본선 과제곡 | 자유곡 2곡(전문가부 4곡)
| 문의 | siecca.korea@gmail.com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선율이 귓가를 감싸고, 시간은 흐르며 음악에 대한 열정은 영혼 깊숙이 스며듭니다. 어느덧, 한·중국제성악콩쿠르는 9년의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매 대회마다 우리의 기대와 노력으로 가득 차 있었고, 수많은 음악적 꿈들이 이곳에서 날개를 달고 꽃을 피웠습니다.
2024년 한·중국제성악콩쿠르는 한국관광공사의 권위 있는 후원을 받아, 글로벌국제음악가협회(GIMA)와 마카오글로벌국제음악가협회(MGIMA)가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문화협회와 서울국제문화예술교육센터가 공동 주최합니다. 한·중 양국 음악학계의 우호적 학술 교류를 토대로, '전문성, 직업성, 국제화'라는 이념을 계속해서 추구하며 더욱 국제적인 무대 플랫폼을 구축했고, 이는 한·중 양국 음악 문화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최 기관인 GIMA 글로벌국제음악가협회는 두 가지 측면에서 역대 대회의 깊은 취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포용적인 경연 부문 구성 - 클래식/뮤지컬/실용보컬의 삼중 트랙을 초등학생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선도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이는 어린 학생들의 조기 음악교육을 장려하고, 각 국의 성악 교육과 기초 음악 소양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부문의 엄격한 참가 자격 - 전문가 부문 참가자는 음악 전문 대학 배경을 갖추거나, 예술단체 경력이 있거나, 오페라단 전속 성악가인 경우에만 참가할 수 있도록 엄격히 선별합니다. 이를 통해 대회의 학술적 전문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다른 부문 참가자들에게 훌륭한 롤모델과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2024 한·중국제성악콩쿠르는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음악대학 교수, 교육자 등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하였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대부분 국제적인 전문 경력을 지닌 분들로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 예술 단체 및 음악 협회에서 활동하며 공연 능력과 학문적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사들입니다. 결선의 심사위원단은 역대급 규모와 무게감을 자랑하며, 총 60여 명의 한·중 양국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대회의 공정성과 권위를 한층 더 강화합니다.
2024년 7월 18일, 한·중국제성악콩쿠르 결선이 대한민국 서울 국민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한·중 양국의 유망한 음악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 예술 축제의 시작을 함께 빛냈습니다. 개막식 음악회에서는 4인의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펼친 열정적인 무대가 참가자들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전 일정의 분위기를 우아하고 품격 있는 예술로 물들였습니다.
이어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학장이자 성악과 주임교수, 한국성악학회 부회장인 옥상훈 교수님과, 상하이 음악원 성악과 오페라 전공 주임인 구핑(顾平) 교수님께서 각각 환영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가 한중 문화 교류에 미치는 중요성과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바쁜 연주 일정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웠던 심사위원장 사무엘윤 교수(서울대학교)님께서는 영상 인사를 통해 모든 참가자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축하 인사를 전하며,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예술의 여정을 즐기기를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각 부문 심사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진행을 위한 규정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뮤지컬 부문 중·한 심사위원장인 리타오 교수(상하이음악원 음악극과 성악지도 교수)와 김준현 교수(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 스타상 수상자), 대중가요 부문 중·한 심사위원장인 팡룽 교수(저장음악학원 대중음악과 교수)와 오한승 교수(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가 함께 무대에 올라 규정을 명확히 안내하며, 참가자들과 심사단 모두에게 신뢰를 전했습니다.
이어지는 뜨거운 박수 속에, 2024 한·중국제성악콩쿠르 결선이 공식적으로 개막되었습니다.
심사위원이 강의 흐름을 이끄는 키잡이라면, 참가자들은 그 물줄기 속을 힘차게 내달리는 뜨거운 에너지입니다. 매년 대회가 열릴 때마다 수많은 신예 음악 인재들이 무대를 빛내며, 음악과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우리 모두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회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2024 한·중국제성악콩쿠르는 한국의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한양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와 중국의 중앙음악학원, 상해음악학원, 중국음악학원, 싱하이음악학원, 심양음악학원, 저장음악학원, 천진음악학원, 중앙희극학원, 상해희극학원, 북경무용학원, 남경예술학원, 길림예술학원, 광시예술학원, 북경사범대학교, 수도사범대학교, 상해사범대학교, 화남사범대학교, 동북사범대학교 등 수백 개 전문 교육기관의 전문가, 교수, 교사들의 인정과 지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많은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대회의 전문성은 다시 한번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습니다.
전문가 부문(예술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실용보컬) 에서는 총 50명의 한중 청년 전문 참가자들이 준결승에 진출하여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했습니다. 최종 결승의 수준은 지난 해들을 훨씬 뛰어넘었으며, 관객석에서는 국제 무대에서 참가자들이 보여준 놀라운 무대 표현력에 감탄하며 끊임없이 뜨거운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습니다.
대회 일정 중간에는 전년도 대회 최종 우승자가 펼치는 특별 독창회가 이어졌습니다. 올해는 뛰어난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인 신주연이 무대에 올라, 탁월한 기교와 무대 장악력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지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그녀는, 이미 독일 쾰른 오페라극장 오페라 스튜디오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깊이 있는 예술성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심사위원과 관객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결선의 특별 순서로 마련된 역대 대상 수상자의 독창회는, 예술적 차원에서 올해 참가자들에게 귀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강력한 동기와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객석에서 무대를 바라보며, 많은 참가자들이 속으로 다짐했을 것입니다. “나도 언젠가는 저 자리에 서고 싶다. 그녀처럼, 챔피언이 되고 싶다.” 이것이 바로 모범의 힘이며, 이러한 긍정적인 에너지의 전파는 단순히 대회의 일부를 넘어 음악계 전체가 끊임없이 성장하고 순환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음악의 길은 길고도 도전의 연속입니다. 국제 성악 무대에 걸맞은 실질적인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대회는 성악, 뮤지컬, 실용보컬 세 분야를 아우르는 공개 마스터클래스를 특별히 마련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의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고 예술적 감수성까지 함께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실질적 도약의 기회입니다. 역대 대회에서도 마스터클래스는 매번 큰 호응을 얻어왔으며, 이번 대회는 권위 있는 심사위원진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그 교육적 가치와 실효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 가장 치열하고 고난도의 무대, 오페라 아리아 직업부 결선이 성대하게 펼쳐졌습니다. 2024 한·중국제성악콩쿠르의 전문가부는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운영되며 결선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먼저 두 차례의 준결선 통과라는 높은 관문을 넘어야 합니다. 특히 오페라 아리아 부문은 곡 수, 난이도, 스타일 모두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며, 참가자의 기술, 표현력, 예술성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무대입니다. 이번 결선은 교향악단의 협연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참가자들에게 평생 기억될 소중한 예술적 성취의 순간이 되었습니다.
2024 한·중국제성악콩쿠르 결선 시상식은 대회 집행총감독이자 글로벌국제음악가협회 회장 장이메이(张一玫) 여사와 한국 측 예술감독인 서울국제문화예술교육센터 김화정 교수의 공동 진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두 진행자는 각각 중국어와 한국어로 무대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시상식의 시작을 품격 있게 열었습니다.
시상식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는, 한·중국제성악콩쿠르 역대 스타 수상자이자 제1회 조수미 국제성악콩쿠르 챔피언인 리쯔하오(李梓豪)의 특별 공연으로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그는 두 곡의 뛰어난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2024 한·중국제성악콩쿠르 결선 시상식의 서막을 장식했습니다.
이어서 한국 측 심사위원장 Samuel Youn 교수와 중국 측 심사위원장 양옌(杨岩) 교수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이번 대회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참가자들의 눈부신 음악적 표현력과 열정에 깊은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무대 뒤에서 헌신적으로 함께해 준 피아노 아티스트(반주자)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두 심사위원장이 직접 예술지도상을 수여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뜨거운 박수 속에서, 2024 한·중국제성악콩쿠르 시상식은 각 부문별 수상자들의 영예로운 이름을 하나씩 발표하며 클라이맥스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총 1,5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마련되었으며, 그중 최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어 우수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강력한 동기 부여를 제공했습니다.
모든 참가자와 한·중 양국 성악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2024 한·중국제성악콩쿠르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국제 대회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 권위 있는 심사위원단, 전문적인 공연 환경, 그리고 풍성한 음악회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 예술 플랫폼으로서, 젊은 음악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성장을 위한 비옥한 토양을 제공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이 무대에서 예술적 자양분을 마음껏 흡수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길을 넓혀갈 소중한 도약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시상식의 마지막은 수상자들의 축하 무대와 함께, 또 하나의 감동적인 하이라이트로 이어졌습니다. 실용보컬 부문 심사위원장 팡룽(庞龙) 교수와 참가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이번 대회의 공식 주제가인 〈찬란한 빛〉을 열창하며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가득 담아낸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이 무대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참가자들이 걸어갈 미래의 음악 여정에 대한 희망과 다짐을 노래한 순간이자, 이번 대회가 남긴 깊은 울림의 아름다운 마무리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음악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한국은 성악을 포함한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국제적인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주최기관인 글로벌국제음악가협회(GIMA)는 이와 같은 국제 대회를 통해 한국의 전문 음악 교육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젊은 음악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GIMA는 앞으로도 한·중국제성악콩쿠르를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성악 경연대회 중 하나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